영화 '나 홀로 집에' 리브루트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 개봉·예고편 개봉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영화이자 집에 혼자 남겨진 케빈이 도둑에게서 집을 봐주는 영화로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영화 <홈어론>의 리부트 작품이자 신작 <홈어론(2021)>이 지난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 개봉 소식을 전하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2019년 겨울에 리부트 소식이 들려서 '할리우드가 이 영화를 다시 안 쓸 리가 있나' 했는데 이제서야 개봉했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케빈은 단 한 명의 맥컬리 칼린뿐이어서, 그가 아니라 홈어론에게는 진짜 홈어론도 아니고, 이미 이 시리즈의 걱정거리를 조금씩 집어먹으며, 점점 더 혹평을 받고 있는 흔한 장수 시리즈의 영화이기 때문에 리부트가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잘 예고편의 반응은 상당히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일단모두의추억을만지는거나 다름없기때문에정말잘만드는게아닌이상비교를피할수없을것같지만예고편좋아요싫어요수만봐도그렇고이미오리지널과비교영상도제작이되었나봐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디즈니 플러스 전용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디즈니 플러스용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예고편을 본 첫인상은 영화가 아니라 시트콤인가 하는 생각이에요. 왜 이렇게 영상화질이라고 그러죠? 그게 영화가 아니라 시트콤으로 촬영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 홀로 집에' 하면 겨울이라는 공식은 끝까지 지킬 것 같네요 한눈에 봐도 개구쟁이 캐릭터로 보이는 아역배우가 열심히 연기를 해줘서 즐거운 장면을 계속 보여줄 것 같지만 제가 어른이 돼서가 아니라 단지 예고편 속에 웃음 포인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예고편별이라 해외 반응이 단순히 오리지널을 망치지는 말아보이네요. 의외로 볼만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영화가 그런 경우가 없는 걸 감안하면, 진짜 영화가 없을 때는 시간 때우기용으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행히도 디즈니플러스 한국 서비스 개시일에 공개가 됐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보실 수 있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이기도 합니다. 뭐,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저도 궁금하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하면 일단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맥컬리'에 이번 리부트에 출연하냐는 질문이 정말 많았나 봐요 출연하지 않는다는 공식 SNS의 입장에 관련 기사가 있네요. 저도 혹시나 했는데 이런 기대는 빨리 버려야 해요. 영화 <홈어론> 리부트는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