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찬미 | 웰메이드 종영 드라마 추천 (이종석, 신혜성)

 

내게 와, 심덕 금요일 밤 나를 충격적으로 떨어뜨린 좋아하면 울게 하는 시즌2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트라우마가 될 뻔했는데 다행히 오늘 새벽 본사 찬미가 수렁에 빠진 나를 구해냈다 좋아하면 울게 하는 시즌2 작감은 사의 찬미를 보셨을까. 안 봤으면 꼭 봤으면 좋겠고 2번 보고 3번 봤으면 좋겠다. 3부작 드라마가 설렘과 애절을 16부작 드라마만큼이나 잘 담고 있다. 쓸모없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걸까, 이정석과 신혜성의 연기도 훌륭한 연출과 각본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웰메이드 라마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느끼게 했다. 18년 드라마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아서 말했다.
웰메이드 종영 드라마사의 찬미


상브사크


웰메이드 종영드라마 '죽음의 찬미하는 곳'


웨이브, 넷플릭스



웰메이드 종영드라마 죽음의 찬미 실제 가사

황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네가 가는 곳 그 아데인가 외로운 세상 험악한 고난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는가 눈물이 된 이 세상에서 나 죽으면 그만인가 행복 찾는 삶들아 너 찾는 것은 허무해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다 똑같아 인생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검 위에 춤추는 자도 다 눈물이 되었어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아 너를 찾는 것은 허무해

허영에 빠져 날뛰는 삶아 널 속인 걸 네가 아느냐 세상에 있는 건 너에게 없는 게 죽은 뒤엔 모든 거야

눈물이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삶들아 널 찾는 건 허무해

웰메이드 종영 드라마 싸이찬 미뷰 드라마를 보고 기분 나빠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좋은 알람이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리고 굿알람포스팅 글에 한 동네 선생님이 이사 찬미를 추천해 줬다.

나는 항일 장르 차돌이기 때문에 지금은 미스터 숀 샤인이 내 인생 드라마 1위지만 예전에는 경성 스캔들이 오래도록 존재할 정도였다.

또각시탈도인도여행때본방사수하기위해더러운인터넷안에서도다운로드할정도로항일드라마에진심인분인데사의찬미는재미있다는이야기를들었지만본적은없고어제또추천받은김에밤에보고잤는데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를 드렸다후후후후

존재감...

로꼬의 청량감과 애절한 사랑까지 모두 담고 있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다.

사랑은... 이런 거야.머리로 노력해서 하는 게 아니라

이정석은 이 드라마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지만 정말 극본을 보는 눈만큼은 최고의 배우다.

신혜성의 연기는 아주 잘했고철인왕후부터 요즘 내 마음속의 연기탑이다.

신뢰하는 보물들이 버릴 곳 하나 없는 드라마사의 찬미다.

1921년의 도쿄,
도쿄의 한 대학 동아리실에서는 연극 연습이 한창이다.

연극을 총괄하는 김우진은 문학을 사랑하는 목포 유지의 아들로 와세다대 영문과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이다.

한국어로 된 연극을 조선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친구를 결성해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훗날 조선 최초의 여성 소프라노가 될 윤심덕은 가난한 고교생들의 지원을 받아 일본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다.
노래는 잘 부르는데 아직 모솔이라서 정성스러운 노래는 못 부르는 심덕ㅋㅋㅋ
그런 심덕이 친구 홍난파의 제의로 우진의 연극에 합류하게 되면서 우진을 처음 만난다.
첫 만남부터 잘 되지 않았던 두 사람은 로꼬의 정석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요.

연기는 ㄴ이지만 노래는 ㅇㅋ한 심덕이 모두 앞에서 부르고 우진은 심덕을 제외한 단원들에게는 몇 가지 지적을 하지만 그에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쟤 왜 나한테만 이러쿵저러쿵 댓글을 안 달아줘?"
이런 굴욕이 처음인 심덕은 우진을 쫓아 조금 취한 김에 왜 자신에게만 댓글이 없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우진이는 장난치고 너무 잘해서내가 코멘트할 것도 없을 만큼 잘하니까라고 답했다.
우진의 대답에 심장폭행당해버린 심덕수ㅋㅋ킹정ㅠㅠ.....
어느 날 우진이 동아리 연습에 이틀 연속 결석하자 이미진이 우진의 하숙집을 찾아가 그가 쓴 글을 읽는다.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게 담긴 글을.
자신을 찾아온 심덕에게 왜 왔냐고 냉정하게 말하지만 심덕이 싸준 죽을 보며 웃는 우진.
연출드라고요~ 정말 그 사랑이 시작될 때의 청량함이 한껏 느껴지는
좋은 알람2에서도 나는 이런 기분을 느낄 줄 알았는데... ★여기서부터 느끼는구나www
우진을 바라보는 심덕이의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진다 예뻐 예뻐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뭔가를 시도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처음에는 우진이가 왜 그렇게 쓸데없는 짓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조선에서 연극하는 것) 이제는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이어가는 심정이다.

우진의 연극 동아리 친구들은 공연을 위해 조선으로 돌아가고 심덕의 멋진 노래와 우진의 시나리오로 연극은 성황리에 끝난다.

순회공연이 모두 끝나는 날 파티에서 우진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더 큰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 심덕.
그리고 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심덕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우진
그렇게 잘 끝나나 싶었는데 때는 일제 강점기.공연 대사 가운데 자유가 없다는 말이 역정을 낸 일본인이 우진을 사로잡고 우진은 모진 고문을 당한다.
종로경찰서 밖에서 우진을 걱정하며 기다리는 심덕ㅠㅠ
우진이한테는 마음의 덕뿐이야...
며칠 뒤 심덕이가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종로경찰서에 돌을 던지자 실망했다.그렇게 큰 돌을 주는 우진ㅋㅋㅋ
유리창을 뚫는 두 사람이다. 정말 ; 잡히면 죽을지도 몰라.
이거다ㅠ_ㅠ이건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에요!! 세상에 우리 둘밖에 안 보이는 거! 네!!!

오랫동안 도망치던 두 사람은 오랫동안 구멍 아래 분위기가 이어지는 곳에서 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고개를 돌리는 우진아....? 보고 있었는데 혼잣말로 뭐야? 라고 생각했어왜? 왜?왜? 왜? 왜? 왜?

그리고 갑자기 깨달은 것처럼 일본에 가기 전에 친구들 모두 목포 친정에 초대했다며 심덕에도 꼭 와달라고 하는 우진.
우진의 집으로 가는 심덕은 며칠 전 지나가는 말로 우진이 예쁘다는 모던걸 모자를 쓰고 기차역으로 나온다.
그렇게 두근두근 열매 먹고 간 우진이네 집에는 우진이네 부인이 기다리고 있다
갑분이의 불륜이 뭐야?
하지만, 부인이라기보다 시어머니 만큼의 코나리를 하는 원수같은 부인이었어ㅠ_ㅠ
글을 쓰고 시를 사랑하는 문학소년 우진은 목포에서 가장 부잣집 외아들로 아버지로부터 온갖 학대를 받는다.
글은 쓰지 않고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아 재산 관리에만 힘쓰라는 아버지 밑에서 평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진은 인생이 너무 답답하다.

아무튼 우진이 유부남인걸 알고 그를 떠날 심덕..

심덕은 자신이 조선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오면 자신이 긴장하지 않도록 우진에게 봐 달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실제로 심덕의 첫 공연에 우진이가 심덕을 찾고 노래가 끝난 뒤 심덕은 공연장 끝에 서 있는 우진을 발견한다.
공연 인사고 뭐고 다시 하버진을 쫓아온 심덕.

두 사람이 길을 걷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처음 만났을 때 중후반 모두 분위기가 달라 연출이 아주 좋았다.
현실에 타협하기 위해 몇 달씩 헤어져도 보았지만 모두 허사임을 깨달은 두 사람. 그리고 우진은 말한다.
잊을 수 없다면 그냥 두세요.나도 그럴 거야.
부자이지만 마음이 가난한 우진과 집이 가난하고 여유가 없는 심덕은 서로의 숨통이 되어준다.

분위기로 먹고사는드라마ㅠ 코디도 얼굴도 벽;
얘도 그냥 사랑해.
이 꿀처럼 떨어지는 눈송이가 사랑이 아니면 뭐라는 거야?

"당신을 만나고 돌아서자마자 저는 당신이 그리운데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심덕과 우진이 행복해지는 허도 현실은 점점 지옥으로 변하고
두 사람은 모든 걸 버리기로 한다
부인에게는 너무 미안하지만... 돌아간다는 우진아. (하지만 부인도 아버지와 다를게 없어...)
한편 심덕은 동생들의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지만 몸을 팔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심덕의 공연은 모두 취소된다.



예나 지금이나 그런 가십은 끊임없이 소비되는 걸 보면 사람들은 정말 변하지 않는 것 같아.

심지어 일제강점기 조선을 관리하는 관리를 조선총독부 촉탁가수로 삼아 비밀 장소에서 만나자는 제의까지 받는 심덕.
심덕의 가족은 거절할 경우 몰살당할 것이다.
시판 진짜 어떡하래 ㅠ_ㅠ... 정말 대답도 없는 상황에 놓인 두 사람...

사람은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어지는데 바로 그런 지경에 이른 심덕과 우진이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도쿄에서 만나 두 사람만의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냥 둘이서 좀 내버려둬...
조선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면서 이들은 '사의찬미'라는 시를 주고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죽으러 가는 날에도 미모 작렬하는 두 사람...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줘.내가 리뷰를 열심히 할게
덱을 보면서 처음 만난 날부터 회상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예전에 다른 남자와 춤도 췄지 않느냐고 질투 섞인 말을 하는 우진에게 이번엔 너와 함께 춤출 테니 한판 승부하자고 말하는 심덕.
둘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아무도 없는 갑판에서 춤을 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뽀뽀를 하고 함께 사의 찬미를 맞이한다
"당신은 지금 살아 있는가" 아니요, 하지만 죽음을 원하고 있다정말 살려고

죽음의 찬미를 보면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다.

+ 이종석 근황

이종석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인데, 제대를 했는데 왜 작품활동 소식이 없을까!! 너무 기다리고 있는 거죠?쿠쿠쿠
내친김에 근황 체크해 봤는데 긴 머리로 머리 기르고 잘 살더라.
근데 ㅠ_ㅠ 이종석이가 입고 있는 그 아크네 핑크 맨투맨 저번에 내가 사려고 결제창까지 가서 에러로 안샀어.... 그옷이었어 ㅠ_ㅠ 그때 샀으면 엉겁결에 커플룩이었을텐데 아까운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사는 것 같은데 다음 작품 좀 가 바 연기력 좀 듬뿍 낭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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