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 정신적 독립을 꿈꾸는 꿈
자주 꿈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리, 떠나는 꿈을 꾸고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30대까지만 해도 정신적으로 가장 의지했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종종 꾸었다. 어머니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조차 늘 힘들었지만 꿈속에서 나는 끊임없이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연습을 했고 그런 집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보통 이런 꿈은 초등학교 때부터 사춘기에 많이 꾼다. 이제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열망이 싹트고 무조건 순종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자아를 더 확립하고 싶은 욕망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 지식인은 승마 연습을 꿈에 하다가 어머니가 말에 치여 숨지는 꿈을 꾸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혹시 지금 사춘기 아니냐고 물었더니 맞대요. 자유와 야성의 상징인 말을 타고 싶을 때 어머니와 정신적 이별을 하고 싶은 욕망이 용솟음치기 시작한 것이다.
베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친한 친구가 꿈에 저와 저의 아빠와 함께 있는데 옆에서 아빠 앞에서 날뛰는 꿈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그 친구가 요즘 제 꿈에 자주 나오기 때문입니다.꿈속에서의 친구는 나의 다른 자아상입니다.
지금 나와 아버지의 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아빠를 사랑하지만 뭔가 불만이 있거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곳은 없는지.
그런 소원이 꿈속에서 떠올랐어요.우와, 미신 같은 건 믿을 수 없어서 재미로 들었는데 대충 맞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이분도 언젠가는 꿈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슬퍼서 울지도 모른다. 사람은 언제나 때가 되면 달걀을 깨고 나온다. 아부락사스의 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