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feat. 에코백 리사이클) 손바느질로 음료 가방&텀블러 가방
2020 . 06 . 22 Mon
자취방에 정수기를 대여해서 사은품으로 에스프레소 기계를 받았다!그래서 요즘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먹는 중!
학원에 갈 때 집에서 탄 커피를 스타벅스 텀블러에 타서 가져가려는데 텀블러가 두꺼워서 그런지 너무 불편해서 밖에 나갈 때 들고 다니는 텀블러 가방을 만들려고 했다.
나는 재봉틀도 없고 옷감도 없고 ww생각 났던 것은 집에 있는 손잡이가 잡힌 에코 백만 하고 에코 백을 활용하고 텀블러 백 만들기 시작!
손잡이가 떨어져 방에 뒹굴던 에코백.손잡이만 끼면 괜찮게 쓸 수 있지만, 나는 원래 에코백을 잘 안 가지고 다녀서 잘라 버리기로 했어!대강의 운세반죽을 어느 정도 길이로 잘라야 하는지 텀블러에 대보았는데, 딱 반 자르면 둘레가 맞으므로 적당한 높이로 반죽을 잘라 주었다.점선 위치를 확인하거나 나중에 점선은 어느 정도로 할지 텀블러로 대충 선을 그어 놓았다.만약을 위해 조금 넉넉하게 떼어내어 선긋기!옷단을 줄여서, 풀리지 않도록 안쪽으로 2회 감아 다림질을 한다.밑단마감 - 네발톱 손바느질이지만 밑단의 올풀림방지를 위해 일일이 실밥을 꿰맸다.중학교 아니면 고등학교 가정에서 그렇게 배운것 같은데 저게 무슨 바느질인지 찾아보니 공쓰기도 아니고 공쓰기도 같은게 ㅋㅋㅋ 무슨 바느질인지 정체불명이고 둘이 비슷하니까 난 새장을 한걸로 하자!
밑단마무리 - 외면조 발찌개의 장점은 이렇게 외면에서 바늘땀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덕분에 마음 편하게 바느질 할 수 있었다. 자세히 보니 - 이 모양도 이 모양도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예 보이지 않는다!^0^주회에 맞춰 훈련시키고, 그리고 텀블러에 주회에 맞게 간단히 훈련시켰다!예의범절 확인(1)잠금 장치 주위 확인 (2) 잠금 장치가 내 텀블러에 맞는지 확인!텀블러가 두께가 두꺼워 일반 1회용 컵 사이즈도 맞춰보니 맨 윗부분에 딱 들어맞았다.일회용 컵에도 내 텀블러에도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솔기로 바늘선보다 조금 여유있게 솔기를 잡아준다! 뒤집으면 잘보이지 않아서, 초스피드 완료!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쉬웠지만 ㅜㅜ 옆부분의 실풀이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연했다 ㅜㅜ
잠시 생각하다가 가로 길이를 다르게 잘라 길게 잘린 부분과 함께 둥글게 말아달라는 아이디어가 번뜩인다!같은 길이였던 것을 한쪽이 짧게 가위로 잘라줘서긴 쪽에 짧은 쪽을 감싸서 감는다.긴 쪽 면으로 짧은 면을 감싸고 2번 말아 옷자락과 마찬가지로 새장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렇게 하면 흐트러짐이 방지될 수는 있겠지?각자가 따로 감아도 될것 같지만, 더 많이 바느질 해야하기 때문에 이것이 내 최선이었다 손바느질이니까 바느질은 최소한으로!쿠쿠쿠옆단도 정리해서 뒤집을게요~! 생각보다 훨씬 바느질을 잘해서 기분좋다!손잡이의 위치 설정 &. 재봉틀 눈이 떨어진 손잡이를 부착한다.원래 손잡이가 있던 위치가 중앙이므로 기존의 손잡이가 달린 자리로 윗단 안쪽에 넣어 함께 꿰맸다.그리고 완성된 나만의 드링크백!
텀블러에도 맞고 일반적인 일회용 컵 사이즈에도 잘 맞아! 자세히 보면 티가 안나지만 손바느질 음료백치고는 만족해ㅎㅎ음료수를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양손의 자유도 얻어냈다!에코백으로 드링크백 & 텀블러백을 만들려면 이것만으로도 만족!
급! 텀블러가방을 만들고 싶어서 계획없이 만든거니까 나중에 남은 반은 더 예쁘게 만들어보자!




















